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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망스런 일상˘◡˘/맛나네

맛있는 계절 막걸리, 느린마을 양조장 교대점 가보다

by Benee 2022. 1. 3.

드디어 2022년 새해가 밝았네요!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연초부터 왠 막걸리..?

음... 좀 건강하게 만든 술을 먹고 왔어요!

 

 

바로

배상면주가에서 하는 느린마을 양조장인데요!

전 교대점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양조장이 매장안에 있고,

막걸리를 직접 만드는데요.

 

숙성도에 따라서 

봄~ 겨울까지 

신맛, 단맛, 탄산미가 각각 다르더라고요.

 

신기하죠?

 

 

 

양조장 쪽 보면 

정말 '발효중' 이라고 쓰여 있고

큰 스테인레스 통? 같은 게 가득해요 .

 

 

 

 

매장은 아늑 아담한 편이었고

 한 쪽은 아예 비워두어서

아주 멀리 거리두기가 가능했어요.

 

 

 

 

메뉴판을 못 찍어서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ㄷㄷ

그런데 여기 없는 새로운 신메뉴도 생긴 것 같아요.

바로 제가 먹은 

'술떡 보쌈'? 그것도 그 중하나!

& 봄 막걸리를 주문했어요.

 

 

 

짠.

 

요것이 바로 봄 막걸리.

봄 이름표가 귀염귀염

 

뽀얀 막걸리가 우유같아요.

 

맛이 정말 달콤하고 밀키하고 보드라운 목넘김에 

아주 초보자들도 음료수처럼 마실 좋은 맛이에요!

 

봄이 제일 달면서 탄산미는 적은 맛이구요,

 

나중에 여름도 시켰는데.

그게 좀 더 탄산미가 있고 새콤했는데

그것도 맛났어요!

 

 

 

 

그리구 막걸리 안주

술떡 보쌈과 명태식해 쌈 (정확 이름 아님주의)

 

밑에 따뜻하게 양초도 켜주심!

 

 

 

술떡이 쫄깃하고 고기랑 같이 먹으니

포근촉촉하니 괜찮더라구요.

 

쌈장이나 식해 맛은 괜찮았는데

고기가 좀 부들부들하지 않고

거칠고 딱딱한 느낌이라 아쉬웠음! 

 

그래서 쌈 싸먹어야 맛있었어요ㅎㅎ

 

 

 

요렇게 먹어도 괜찮죠 ㅎㅎ

명태식해가 달큰해서!

회냉면에 들어가는 느낌으로다가

 

막걸리랑 보쌈까지 먹으니까 

우와.. 너무 배불렀어요..

빈속에 열심히 먹었는데.. 

 

막걸리는 넘넘 맛있꼬

다음에는 다른 안주를 먹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