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장마에 집중호우에
정말 입맛 없을 때, 뭐 먹지..? 싶을 때
여름음식하면 딱 떠오르는 모밀! 냉소바! 가 있죵
근데 근처에 그냥 모밀도 아닌 연어, 우니가 들어간
소바집이 있다 해서 가봤어요!
위치는 일산 라페스타 c동에 있어요.
체인인줄 알았는데 무려 본점이더라구요~
1층에 위치하고 있고,
테라스 자리도 있어요.
날씨가 좋으면 밖에서도..?
운영시간과 메뉴들.
6월에 오픈했으니 얼마 안됐네요~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근데 혼자 앉는 bar형식 다찌 같은 자리도 있어서
혼밥러들 식사하기도 좋을듯!
2층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주문은 이렇게 터치스크린으로.
요즘 이렇게 많이 하더라구요.
메뉴가 다양하고 은근히 세트종류도 많아서
고민하다가
우니냉소바, 연어냉소바, 계란우니소바야끼 + 연어소바야끼 (반반씩)
시켰어요!
우니 연어 러버=))
초밥같은 것도 있었지만
연어초밥은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우니 냉소바.
우니도 꽤 듬뿍에 비주얼 넘 좋은데요?
18000원이었지만 ..
일단 먹음직 비주얼 합격!
우니랑 한 입 올려 먹어보기.
일단 특유의 쯔유 국물 맛으로 달큰 시원한 맛이 나면서
우니가 떨떠름하지 않고 달아서
모밀 맛을 방해하지 않더라구요!
처음엔 우니 맛이 안나서 오잉? 했는데
우니 상태가 신선하고 좋은거더라구요 '-'
좋은 품질을 쓰시는듯!
국물이 적당히 달큰하고 시원해서 계속 먹게 되고
면 삶기도 살짝 꼬들하고 전혀 퍼진 느낌 1도 없어서 굳굳
연어소바야끼 + 계란우니소바야끼 (반반)
사실 반반으로 시키면 더 비쌌던가 그랬던거 같은데
둘 다 맛보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ㅎㅎ
얘도 참 비주얼이 이뻐요.
그리고 밥이 아닌 메밀면이라 일단
뭔가 덜 살찔 것 같은 느낌..? ....ㅎㅎ
여기에는 생와사비가 나와요!
쪼꼼씩 올려 먹으면 될 듯
밑에 훈제연어에 먹는 타르타르 소스 비슷한게 발라져 있는데
이건 안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
이미 발려져 나와서 쪼끔..^^;
계란우니소바야끼
금가루 뿌려진 귀한 몸 ㅎㅎ
정말 계란이 엄청 크고 그 위에 우니가 촤르르
우니 냉소바보다 우니 맛이 확실히
녹진하게 많이 났어요!
좀 놀랐던게 밥이 아닌 면이라서 이질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김밥 먹는 것 같더라구요.
집에서 이렇게 싸 먹어도 좋을듯~
연어소바야끼
좀 더 재료가 풍성한데요
그래서 확실히 아삭한 씹는 맛이 있고
뭔가 이게 더 안 질리는 맛이랄까요?
아무래도 여러가지 재료와 연어가 잘 어우러지는 맛이에요!
전 우니보단 연어에 손을!
그리고 굉장히 크니까
한 입에 다 넣는 거 주의!
생연어 냉소바
요것이 대표메뉴 같던데!
예쁘죠 얘도 ㅎㅎ
보기 좋은게 역시 먹기 좋죠
연어가 꽃처럼 말아져 있어요.
연어 한 점 올려서 한 입!
와 소바 국물과 생연어의 부드러움이
이렇게 잘 어울릴 일?
달콤짭짤 시원하니 연어는 사르르 녹아서
너무 맛났어요.
저번에 어느 일식당에서 연어국수라고 주시면서
모밀 국물에 연어만 썰어 넣어주셨는데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그 느낌이 딱 나면서,
연어도 많이 들어있고
완전 맛나더라구요!
연어러버들은 만족하실 듯!
가격이 있긴 하지만
퀄리티는 좋아서
여름엔 시원한 연어모밀과 우니소바야끼, 일산 연모당
재방문 의사 있답니다!
다른메뉴도 도전하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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