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일이 늦게 끝나서
끝나고 저녁을 포장해서 먹으려고 주문 해 놨어요~
오늘은 왠지 잔치국수, 떡볶이(얘는 맨날 땡김)가
땡겨서 주문 해놨는데,
처음 보는 식당을 또 도전 해 봤죠!!
근데 너무 맛있다....
일산 후곡마을 쪽에 생긴
그집 부엌
이름도 너무 다정다감해..
사실 포장 찾으러 간건데,
차에서 먹는다고 하니까
아주머니가 어떻게 차에서 먹냐고
먹고 가라고 하셔서
마감인데도 먹고 가게 해주심
포장도 이미 다 해 놓으셨는데...ㅠㅠ
감사해용
일단 내부는 깔끔하고 동네 느낌이 나요.
오픈한지 오래는 안된건 같아요.
9시 넘어서 가서 완전 마감분위기!
일단 저희는
꼬마김밥을 매코미, 달코미 하나씩 시키고
떡볶이, 미니어묵탕, 잔치국수, 비빔밥 이렇게 시켰어요 ㅋㅋ
너무 많네..
근데 안주 메뉴도 팔더라구요!
과메기에서 정신 혼미 @_@
술도 먹으러 와냐하나.,..!!
원산지도 메뉴판만큼 크게 공개하다니..
배우셨다
그래서 포장 해놓은걸 열기 시작 ㅎㅎ
잔치국수, 매코미 꼬마김밥, 미니 어묵탕.
잔치국수 고명이 많아서 너무 좋네요 ㅎㅎ
면도 탱글탱글하더라구요.
매코미김밥은 매콤하진 않아요!
살짝 빨간 어묵 들어있는데
맵찔이도 먹을 수 있어요 ㅎㅎ
어묵도 시원하고 맛난 어묵이에요.
이건 떡볶이!
근데 떡볶이에 당면이 들어있어!!!
당면진짜좋아하는데...
진짜 너무 행복했어요..
보통 라면까지 넣는 라볶이는 봤는데
당면은 추가 안하면 거의 안 넣어 주는데,,,
이심전심이라니
그리고 양배추, 파 , 메추리알 속재료를 안 아끼셔서
국물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떡볶이 강추!!
너무 행복해서
초점을 떡볶이에 맞췄어요
본심이 떡볶이에..
저 김밥은 달코미 김밥인데
매콤한거 없이 진짜 애기들도 먹을 맛이에요.
그래서 저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거나
먹고 국물을 떠먹었는데 그렇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JMT
그리고 밥집처럼 찬도 많이 주시는데,
강된장, 어묵, 석박지, 잔치국수 장, 미역줄기
진짜 다 맛났어요.
너무 많이 시켜서 반찬을 클리어 못한게 아쉽 ㅠㅠ
잔치국수 장이랑 석박지는 클리어 했다 ㅎㅎ
잔치국수 국물을 심심하게 끓이셔서
장을 넣어서 살짝 간해서 먹었거든요!
면이 두꺼워서 불은건가? 했는데
진짜 탱탱하고 탄력있었어요.
호박고지가 많은것도 넘나 좋았구요.
면도 많은데, 떡볶이에 김밥에 앞사람 비빔밥(짱 맛있음) 뺏어 먹으며
제 국수도 다 먹었어요 ;
마지막에 좀 남은 떡볶이랑 꼬마김밥
결국 포장해 왔네요..
오늘 아침에 또먹음...
여기는 정말 알려져야 해요.
집 어머니 손맛 인정~
사장님도 너무 좋으심 ㅎㅎ
배달로도 자주 시켜 먹으려고요!
오래 해주세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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