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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망스런 일상˘◡˘

홍대 아늑한 고양이 감성 오뎅바 네코오뎅!

by Benee 2021. 12. 15.

 

어웅 요즘 추워서 아무래도 

뜨끈한 오뎅국물 생각이 절실한데욧!

 

오뎅바는 bar이다보니 사람이 다닥다닥 있을까봐

고민하다가 ,,홍대 근처에 괜찮은 오뎅바를 발견했어요~

 

 

 

 

홍대 상상마당쪽에서 멀지 않은 네코오뎅!

네코는 일본어로 고양이!

 

 

일단 네온사인에

오뎅꼬치 든 고양이가 너무 귀엽구요 ㅠㅠ

 

 

 

 

가게에 들어 갔는데 bar자리도 있지만,

조용히 먹기 위해 테이블 자리로!

깔끔깔끔 분위기.

 

 

 

저희가 앉은 구석자리~

시간이 늦어서 사람도 거의 없어서 좋았어요.

 

아니 근데 컵에 고양이 발바닥 뭥미 ㅠㅠ!!

너무 귀엽지 않나요.... 완전 심쿵 포인트

 

 

 

오른쪽 발바닥컵이 물컵이고,

왼쪽은 오뎅꼬치와 국물을 떠 먹는 컵이래요.

와 컵 너무 탐난다 ^_^

 

 

 

 

컵들을 뒤집어 보니, 

와 접시가 또 너무 귀여워;

어디서 저런거 사나요..?

 

귀여운 파랑고양이는 앞접시고,

하얀 음각의 접시는 간장종지!

 

 

그래서 요렇게 따르라고 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저 간장도 

고양이 꼬리에서 나오는 거였어요 ㄷㄷ

 

진짜 사장님 고먐미 덕후후후후

 

 

 

 

그래서 심상치 않아

가게를 둘러보니

여기저기 고양이가 가득하네요!

 

 

 

 

고양이 티까지 있움!

 

 

 

 

 

일단 고양이 bar에 온지 오뎅bar에 온건지

모르겠지만 쇠주 시키고,

각자 먹고픈 꼬치를 시켰어요! 

그리고 안주로 시샤모구이도 시킴**~

 

 

 

매운오뎅? 고추오뎅? 그거 두개랑,

물떡하나 곤약하나!

 

이렇게 해서 팔팔 끓여 먹었어요.

 

여기 오뎅국물맛은 좀 평범치 않은데.

약간 쇠고기무국처럼 후추맛도 나면서

뭔가 고깃국 맛이 난달까요?

독특했어요. 간도 좀 심심하고요~

 

 

 

글구 여기 시샤모구이 맛나대서 시켰는데,

오오 넘 맛있었어요!!

 

바삭 잘 구워지고 마요네즈 찍어먹으니 와우wow

고소고소아일랜드

 

아주아주 코지하고 고즈넉하고

담소나누기 좋은 네코오뎅!

고양이 분위기 흠뻑 젖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