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만 가면 드뎌 금요일 ^_^
오늘 제가 갔던 맛있는 곳 하나 소개합니다.
칼국수 맛집을 찾고 찾다가
수요미식회 전집으로 나왔던
한성칼국수를 갔습니다.
논현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발렛파킹도 되더라구요!
1983년 부터 있었다니, 오래된 집이네요 두둥!
저희는 포장으로 먹을거여서
미리 전화로 칼국수 2, 모듬전 大 를 주문 해 놨어요.
식사는 코로나로 인해 차식(차에서 먹기)을 하기로 ㅎㅎ
기대하던 칼국수! 가격은 만원
곱배기가 아닌데도 양이 꽤 많죠? 고래서 좀 비싼가?
사골국물이라 뽀오얀 국물에 호박고명이 특징이에요.
호박러버인 저는 이 고명이 무척 맘에 듬 =)
사알짝 시간이 흘러서 (차막힘 ㅠㅠ)
조금 불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
첨 먹어보면 좀 심심한가? 싶은데,
먹다 보면 계속 은은한게 당겨요.
김치가 있어야 간이 맞나..? 싶었는데
김치 없이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전! (근데 김치 맛있음)
쭈욱 면발 자태.
면치기 하는 그 느낌이 아주 보드라워요.
호박 고명도 너무 조화롭고,
국물도 삼삼하니 좋고
막 인위적인 첫 맛에 사로잡는 그런 맛은 아닌데,
먹다 보면 매력에 빠져있네요 ^_^
다 먹었더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구요!
옆에는 모듬전이 살짝ㅋㅋㅋ
이게 모듬전 大자 인데,
양이 솔직히 많지 않아요 ㅠㅠ
그 점은 매우 아쉽지만.. 가격 34,000 ᆓᗣᆓ
일단 호박전, 어케 해도 맛있는 아이지만
두툼한데 고루 잘 익었고 매우 달고 맛있^^
새우전, 오동통 중새우? 여러마리가
뭉쳐져 있는데 오독오독 맛없을 순 없죵!
대구전, 원래 좋아하는 전인데
얘도 야들하고 맛났어요 초크초크
굴전, 굴전도 잘못하면 비린데
딱 알맞게 부드럽고 굳
막걸리를 부르는 떼샷 (´•̥ω•̥`)
막걸리 왜 안샀니.... (운전ㅎ...ㅐㅔ야.....)
저기 나온 파절이 다대기는 넣어도 되는데,
칼국수 본연의 맛이 좋아서 안 넣었어요!
근데 전 위에 하나씩 올려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
전의 맛에서 특히 내공이 느껴졌던건
1. 계란 옷이 참 얇으면서도 잘 부쳐져 있단 것.
2. 전의 내용물이 속까지 아주 쵹쵹하단 것.
3. 재료가 신선하고 두툼하단 것.
아주 쪼아 잘한다 이집!
다음엔 모두가 칭찬하는 수육이닷...!
오늘은 전에 막걸리 한 잔 어떠세요
아 오늘이 금요일이었으면...ㅋㅋㅋㅋㅋ
'여봐라~ 주모!!' 를
부르는 포스팅 이었씁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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