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초밥 스시설 제대로된 맛, 앞으로 자주 갈듯!

 

요즘 후덥지근하고 비도 왔다갔다 하긴 하지만

초밥사랑을 버릴 수가 없어서..

신선한 초밥집을 찾아 헤맸어요.

 

 

일산 백석 쪽에 은근 괜찮은 곳들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평이 괜찮은 스시설 선택!

 

 

 

백석역 먹자골목쪽에 있고 주차도 할 수 있어요.

 

 

 

 

 

 

 

 

 

 

바깥 쪽 자리도 있고

이렇게 문이 있는 개별 자리도 있어요.

 

저희는 이쪽에 앉았답니다.

 

 

 

 

 

 

 

 

 

스시설 메뉴판.

 

런치에 오면 더 합리적 가격이네요,

하지만 디너에 와서 '스시설 특 모둠초밥' 을 선택.

 

밑에 구성이 쓰여 있어서 맘에 드는걸로 고를 수 있어요.

 

 

 

 

 

 

 

 

처음엔 죽과 샐러드가 나와요.

 

들깨죽은 처음 먹어보는데 적당한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입맛을 돋구고 굳굳

 

샐러드도 상콤하고 라이트한 드레싱이라 좋았네요.

 

 

 

 

 

 

 

 

초밥과 먹을 와사비와 곁들임들!

 

 

 

 

 

 

 

 

 

 

처음엔 사시미가 나와요.

너무 좋당

 

 

왠지 순서대로 먹어야할 것 같은,,.?

 

광어부터 참치까지

 

일단 흰살 생선회들 식감 너무 좋고 

완전 합격.

 

연어는 뱃살 부위가 아니어서

담백하더라구요,

 

저 빨간참치는 보통 비린경우가 많은데

비린 맛 거의 없었어요.

 

 

 

 

 

 

 

 

 

특모둠초밥 등장!

 

원래 소고기초밥이 구성에 있는데 

저희는 그거 빼고 생선초밥으로 바꿔 달라 했어요~

그래서 회초밥이 많게 느껴지네요.

 

 

 

 

 

 

 

 

회초밥들 신선하고 질감도 좋았어요.

담백하고 씹을수록 달달

 

 

 

 

 

 

 

 

연어는 뭐 원래 어떻게 먹어도 맛있죠 :>

 

 

연어옆에 있는 참치 뱃살,

 살살 녹죠. 

근데 워낙 맛있는 뱃살집을 알아서 요건 쏘쏘

 

 

그 다음 대왕한치.

이거는 쫀드윽 하니 

일반한치와는 다르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윤기가 좌르르르

트리플 생새우.. 새우가 세개나 ㅠ.ㅠ

 

얘는 뭐 그냥 새우 자체에서 

즙이 나온는거 아시죠...

 

진짜 탑3 안에 들듯..

 

 

 

그 다음건 찐 전복이에요.

보통 전복을 회로도 먹고 하는데

찐 전복을 초밥으로는 처음!

 

소라 같은 느낌과 비슷해요 ㅎㅎ

 

 

그 옆은 살짝 구운 가리비 관자

크...말해 뭐해, 가리비 증말 단거 아시죠 

넘 행복한 맛.

 

 

 

 

 

여기서 더 맛있는게 있나? 했는데

 

 

끝판왕 성게왕 님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성게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고

다 씁쓸했어서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처음에 조금 잉? 했다가 

 

나중에 녹진~하게 퍼지는 풍부한 향 때문에 정신 혼미 

 

삿포로에서 먹은 우니만큼 달진 않았어도 

한국에선 먹은 우니 중 제일 풍부하고 녹진한 맛이었어요!

 

 

와사비가 조금 많은 느낌이어서 덜어 먹는걸 추천!

 

 

 

 

 

 

 

아 모밀&튀김도 나왔는데

정신차리니 다 먹은 사진 밖에...

 

모밀은 우리가 아는 쯔유맛이 아닌

녹차물? 같은 좀 맹맹한 맛이고,

 

튀김은 고구마와 새우인데

배불러서 도저히 못먹겠다... 하면서 한 입 먹었는데

넘 맛있어서 다먹음 

 

 

 

 

 

 

 

 

일산에 여러 스시집을 다니면서 

만족한 집이 몇 안되는데

그 중 스시설 만족하고 갑니다.